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서치콘솔에 등록할 때 ‘DNS 레코드를 통해 도메인 소유권 확인’ 절차가 있다. 알고 보면 간단한 것을 돌고 돌아서 겨우 해결했다. 나만큼이나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려는 목적도 있지만, 분명 나중에는 잊어버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 나를 위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나는 도메인 구입 업체와 호스팅 구입 업체가 다르다. 도메인은 그냥 익숙한 곳에서 구입했고, 나중에 호스팅은 열심히 찾아보고 가장 쉽고 저렴한 카페24 ‘워드프레스 블로그’ 호스팅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네임 서버 변경도 따로 해야했고, 이번에도 좀 헤맸다. 조만간 내 도메인을 기관 이전해서 호스팅 구입 업체에서 도메인과 호스팅을 함께 관리하는 게 여러모로 편할 것 같다.
도메인과 호스팅 관리 업체가 다르다면, DNS 관리는 호스팅 이용 업체에서 하는 게 맞다.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올리기만 한다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엄청난 필력으로 나만이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이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지만, 일단 내가 글을 썼다고 알려줘야 구글이나 네이버, 빙이나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내 글을 찾아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진열해준다.
내가 글을 썼다는 걸 구글에 알려주는 방법은 ‘구글서치콘솔’에 등록해 주는 것이다. 이때 아래 그림처럼 ‘DNS 레코드를 통해 도메인 소유권 확인’ 하라는 창이 뜨는데 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내 DNS코드를 ‘복사’한다.
내가 호스팅을 신청한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나는 ‘카페24’ 호스팅을 사용중이니 ‘카페24’에서 DNS 설정하는 법을 알아보자.
2. 화면에서 왼쪽 메뉴창 아랫쪽 ‘도메인관리’를 클릭한다.
3. ‘도메인관리’ 메뉴 아래쪽에 ⑴’DNS 관리’를 클릭한 후에, ⑵작업을 원하는 도메인을 선택해주고, ⑶ ‘→DNS 관리’를 클릭하고 들어간다.
4. ⑴’TXT관리’를 선택해주고, ⑵작업을 원하는 도메인을 선택해주고, ⑶ ‘→TXT 추가’를 클릭한다.
5. TXT 추가 창이 열리는데 호스트명은 비워두고, TXT창에 아까 복사해 둔 DNS 코드를 ‘붙여넣기’ 한다.
6. ‘google-site-verification’으로 시작하는 내 ‘DNS코드’를 붙여 넣고 확인을 눌러준다.
7. 약 1~2분 뒤에 구글 서치콘솔의 DNS 설정 페이지로 돌아와서 ‘확인’을 눌러주면, 소유자로 확인 되었다는 메세지가 뜬다.
어느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고 있던지 ‘DNS 관리’ 창만 찾으면 클릭 몇 번으로 설정이 끝나는 간단한 설정이다. 하지만 모르면 반나절은 이리저리 헤매게 된다. 혹시나 나처럼 시작부터 버벅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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